꽃가게에서 사면 비싸서 선뜻 구매하기 힘든 꽃다발. 그래서 선물로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이제 저렴한 비용으로 실내 인테리어 효과도 내고 기분전환도 되는 꽃다발을 직접 구매해 보세요.

마을숲이 추천하는 이유

랜덤으로 받아보는 계절별 꽃다발

힐링 꽃다발은 꽃의 종류가 정해져 있지 않아요. 꽃숲에서 재배하는 꽃을 계절별로 알맞게 구성하여 보내드리거든요. 장미는 기본이고요. 봄에는 프리니지나 안개, 여름에는 백합이나 옥시, 가을에는 해바라기와 소국, 겨울에는 소국과 프리지아 등등 계절 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어떤 꽃이 배달올지 기대하는 재미도 좋아요.

정기구독으로 실내를 늘 화사하게

가끔 기분전환으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정기구독을 하면 실내를 늘 화사하게 꾸밀 수 있어요. 꽃향기 가득한 설렘은 덤이고요. 때문에 매장을 운영하시거나,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저렴한 비용으로 인테리어 효과 만점인 정기구독을 추천해요. 정기구독을 하시면 월 2회 격주 목요일에 배송이 됩니다.

생산자를 소개해요

“꽃 싸게 팔아줘서 고맙다는 인사에 뿌듯”

이름도 예쁜 '꽃숲'은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로에 있어요. 부부인 임경옥 농부님과 백호인 농부님이 함께 운영하고요. 원래 두 분은 귀여운 두 아드님과 함께 서울에 사셨어요.  그러다 2005년, 잘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농사를 짓기 위해 무작정 고양시로 왔지요. 그리고 무슨 농사를 지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화훼로 마음을 굳혔고요. 꽃 재배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특히 첫해는 수입이 전혀 없이 꽃을 키워야 해서 경제적으로 참 힘들었어요. 서울에서 자라던 두 아들이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요. 하지만 예쁜 꽃이 자라는 것을 보며 용기를 내어 정성껏 꽃을 키웠어요. 그리고 화훼 기술과 시설, 그리고 실력을 차곡차곡 쌓으며 성장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꽃을 재배해 양재동 경매장에 가지고 갔지만, 2016년에는 파주에 약 1천 평 규모의 피닉스팜을, 2020년에 고양시에 또 1천 평 규모의 꽃숲을 마련할 정도로 규모도 커졌어요. 장미를 제일 좋아한다는 임경옥 농부님은 “로컬매장에 꽃을 사시는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꽃을 사게 해 줘서 고맙다"고 할 때 흐뭇하고 보람된다"고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