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음료를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과일음료에는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색소혼합제제 등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게 많아요. 자주 먹는 음료일수록, 어린 아이들이 먹을수록 더 꼼꼼히 따져보는 게 어떨까요?

마을숲이 추천하는 이유

물 한 방울 없이 100% 청무화과로

무화담의 청무화과주스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청무화과를 끓이지 않고 저온에서 추출해서 영양을 최대한 살렸어요. 그것도 물 한 방울, 설탕 한 스푼 넣지 않고 100% 청무화과로만 말이죠. 오롯이 과일로 만든 주스, 정말 드물어요. 그래서 주스를 마시다보면, 청무화과 본연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자연을 마시는 기분이 들어요.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 드셔도 좋겠어요.

홍무화과보다 찰지고 달고 영양많고

무화과하면 으레 홍무화과를 떠올려요. 청무화과는 해남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거든요. 청무화과는 홍무화과보다 크기가 작고, 재배할 때 손이 많이 가서 재배 농가가 적어요. 빛깔도 파래서 덜 익었다는 오해도 받고요. 하지만 청무화과를 잘 아는 분들은 청무화과만 드세요. ‘꿀청무화과’라고 불릴 정도로 홍무화과보다 찰지고 당도가 높으며, 또 필수아미노산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무농약 무화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화담의 제품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건강하고 안전하다는 게 느껴져요. 제초제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무화과,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100% 과일 주스, HACCP인증을 받은 엄격하고 위생적인 제조시설, 미국식품의약국 시설 등록 승인인 FDA인증……. 무화담이 가진 제품 생산의 원칙이 무엇인지 고스란히 알 수 있어요.

생산자를 소개해요

늦깎이 농부 부부의 아름다운 도전

2015년에 설립된 무화담(대표 강소정)은 해남 화원의 2만여 평 농장에서 청무화과를 직접 재배하고,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연구·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이에요. 원래 강소정 대표님은 독서논술학원을 운영하셨어요. 그러다가 대기업에 25년 동안 근무하던 남편분이 은퇴하시면서 귀농을 결심하셨죠. 뒤늦게 농부가 된 두 분은 무농약 청무화과를 재배했어요. 서툰 농사 솜씨로 손이 많이 가는 청무화과를, 그것도 무농약으로 재배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이었겠어요. 하지만 두 분은 새벽잠을 줄여가며 정성을 다했고, 자연은 부부가 애쓴 만큼 정직하게 돌려주었어요.

무화담을 설립한 이후에는 해썹(HACCP) 인증 제조 시설에서 다양한 무화과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몇 년 전부터는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출까지 하게 되었어요. 무화담에는 한결같은 원칙이 있어요. 바로 농약이나 화학첨가물 없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