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에 가면 칼라방울토마토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알록달록한 예쁜 색깔에 끌려 한 번 사보았다가, 맛을 보고 나서는 더 반하게 되는 게 바로 칼라방울토마토예요. 슈퍼푸드이자 칼라푸드(레드)인 토마토가 몸에 좋은 건 다 알고 계실 텐데요, 여기에 품종을 달리해 더욱 다양해진 칼라방울토마토는 골라 먹는 재미와 함께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마을숲이 추천하는 이유

알록달록 색깔만큼 다양한 영양 성분

자연터에서 생산하는 다섯 가지 색깔의 칼라방울토마토는 저마다 영양 성분이 달라요. 빨간색은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하고, 식감이 찰진 초록색은 비타민C가 많지요. 또 노랑색은 피부미용에 탁월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주황색은 빨간 토마토보다 피코펜은 적지만 대신 체내 흡수율이 높아요. 한편 아삭하고 새콤한 흑색은 안토시아닌 및 무기질이 풍부해요.

골라먹는 재미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해 

토마토가 몸에 좋다는 걸 알면서도, 즐겨 먹지 않는 분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채소와 친하지 않은 어린이, 어린이 입맛을 가진 분들,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분들 등인데요. 이러한 분들도 칼라방울토마토는 좋아하세요. 아삭해서, 새콤해서, 부드러워서, 또 단맛이 나서 하나씩 골라 먹다 보면 어느새 한 접시를 뚝딱 비우죠. 토마토와 친해지기엔 이만한 게 없어요.

국내 최초 생산을 이끈 자연터

칼라방울토마토는 유럽 등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고, 이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었어요. 칼라방울토마토가 국내에서 생산되기까지 수많은 실패와 노력이 필요했는데요, 이를 성공으로 이끈 곳이 바로 자연터예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섯 가지 색깔의 방울토마토를 연중으로 생산하고 있고요. 이제 자연터는 명실상부 칼라방울토마토 전문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토마토가 몸에 좋은 이유

토마토는 리코펜(LYCOPENE)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이에요. 리코펜이란 제7의 영양소로 주목받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의 대표적인 성분인데요, 강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이나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데 좋아요.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가열하면 더 좋아요. 왜냐면 리코펜 성분이 5배나 증가하거든요. 특히 기름 성분과 함께 드시면 흡수력이 훨씬 좋아져요.

생산자를 소개해요

농업의 가치를 높이려는 뚝심있는 도전

농업회사법인 ㈜자연터의 박인호 대표님은 ‘우리 땅에서, 우리 땀으로 재배한 먹거리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은 가지고 있는 분이세요.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은 칼라방울토마토 국내 생산에 도전하게 하였고, 수년 동안 거듭되는 실패를 버티게 했지요. 마침내 칼라방울토마토 생산에 성공한 박 대표님은 이를 계기로 진정한 농식품 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실현하고자 2015년에 자연터를 설립했어요. 그리고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까지 하게 되었어요. 또한 다른 농가와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마켓, 농가레스토랑, 일반인을 위한 농업 체험, 귀농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박 대표님은 “수년간 해외 선진 농업을 경험하며 보고 느낀 점을 우리 땅에서 실현해서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며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