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중국산 알몸 절임 배추’ 뉴스로 세간이 떠들썩했어요.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에 대한 마음은 더욱 간절해졌지요. 옥과맛있는김치는 가족들이 손수 키운 배추와 고추 등으로 김치를 담가요. 모든 재료가 국산 100%인 데다가 재료의 배송과정이 거의 없어서 정말 신선해요. 

마을숲이 추천하는 이유

손수 재배한 열무로 정성껏 담가

옥과맛있는김치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하다는 거예요. 마트에서 김치를 사면 양념은 맛있는데, 재료가 시들시들하거나 물러진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옥과맛있는김치는 그렇지 않아요. 열무김치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국수나 보리밥에 비벼 드시면 무더위나 피로에 지친 입맛을 돋우어요. 그 신선함의 비결 중 하나가 손수 재배한 배추와 열무, 파 등으로 김치를 만들기 때문일 거예요. 갓 수확한 재료로 담그니까요.

주문 후 고추 빻고 양념장 만들고

옥과맛있는김치는 주문이 들어온 날 새벽에 고추를 빻아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미리 만들어둔 고춧가루와 양념장으로 김치를 담으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그러다보니 손도 많이 가고, 하루에 담을 수 있는 김치의 양도 제한을 받지만, 맛과 신선함을 지키기 위한 원칙이에요. 또 재료의 재배는 물론 손질, 절임, 그리고 버무림까지 전 과정을 기계의 힘을 빌지 않고 사람이 하는 것도 특징이에요. 사람의 정성과 손맛이 들어가서 그럴까요? 옥과맛있는김치는 정말 맛있어요. 

2년 간 간수를 뺀 영광천일염 사용

김치가 익으면서 쓴맛이 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 이유는 배추를 절일 때 사용하는 소금의 간수를 빼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옥과맛있는김치는 자체 창고에 영광 천일염을 보관하며 간수를 빼요. 그리고 2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만으로 김치를 절여요. 때문에 쓴맛이 없고 오히려 익을수록 맛있어요.

생산자를 소개해요

어머님이 장터에서 팔던 정성 그대로

옥과맛있는김치 김권태 대표님의 어머님은 옥과에 장이 서는 날이면 김치를 내다 파셨대요. 직접 밭을 일구며 재배한 재료로 가족들이 먹을 김치를 담그면서, 조금 더 많이 만들어 파신 거예요. 사람들은 “시골 부모님이 정성껏 담가준 김치 같이 맛있다”며 좋아했고, 덕분에 농사를 짓는 규모도, 김치를 담그는 양도 점점 많아졌어요. 그게 바로 옥과맛있는김치의 시작이에요.

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집에서 담근 김치처럼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옥과맛있는김치는 이제 세계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해서, 2020년 11월부터는 미국에도 수출하게 되었어요. 어머님이 장터에서 팔던 김치가 국내는 물론 미국까지 수출될 수 있었던 것은, 그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이 유지했던 음식에 대한 정직함과 정성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