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보리, 콩, 찹쌀 등 우리 몸에 좋은 곡물을 볶아 만든 미숫가루는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한꺼번에 곡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데다가, 포만감도 오래가고, 또 맛있으니까요. 그래서 건강한 우리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를 소개해요.

마을숲이 추천하는 이유

화학첨가물 없이 우리 땅 곡물 100% 

디자인농부의 곡물가루는 우리 땅에서 자란 곡물 100%로 만들어요. 사실 가을에 곡물을 수확해서 보관할 때, 약품처리를 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하지만 디자인농부는 곡물을 저온창고에 보관해 최적 상태를 유지하고 설탕이나 방부제, 보존료 등 일체의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요.

검은콩미숫가루, 고소한 맛 일품

보리, 현미찹쌀, 현미, 검은콩, 흑미, 백태콩, 수수, 검은깨가 들어있어요. 가장 많이 들어있는 건 최고의 자연 강장제로 꼽히는 보리(35%)인데요, 파키스탄에서는 오랫동안 심장보호제로 사용되기도 했어요. 검은깨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쑥미숫가루, 쑥 향 가득 신선함

쑥, 보리, 현미, 현미찹쌀, 검은콩, 흑미가 들어있어요. 이름처럼 쑥의 비중이 35%로 가장 많고요. 색깔도 초록색이고, 마실 때 신선한 쑥 향이 진하게 나요. 쑥떡이나 쑥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거예요. 쑥은 한약재로 쓰일 만큼 면역과 해독작용에 효과적이에요.

귀리미숫가루, 담백 깔금한 맛

보리, 귀리, 현미, 현미찹쌀, 흑미, 검정콩, 백태가 들어있어요. 재료의 절반이 보리와 귀리이고요. 귀리는 타임즈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데요, 단백질은 쌀의 2배, 또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아요. 맛은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해요.

생산자를 소개해요

우수한 우리 곡물, 세계에 널리 알려

디자인농부(대표 김요섬)는 전북 전주에 있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 젊은 농부의 길을 시작한 김 대표님에게 창업의 기회가 찾아온 건 2014년 9월에 열린 전라북도가 개최한 한 오디션에서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덕분이었죠. 이후 김요섬 대표님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현대인들에게 맞는 형태로 생산하기위해 노력했어요.

낱개포장, 삼각티백 … 새로운 도전 

디자인농부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좀 더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판매하는 것을 항상 고민했어요. 곡물가루를 1회용 커피처럼 낱개 포장해보자는 발상, 팥차를 삼각티백으로 만들어보는 것, 아침 대용식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요즘 가구의 변화에 맞게 소량 단위의 판매, 젊은이들의 눈길을 끄는 감각적인 포장재 디자인 등등은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어요.

뿐만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일도 꾸준히 해왔어요.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 도쿄국제식품박람회, 파리국제식품박람회 등 세계 3대 식품박람회를 찾아다니며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