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미가 좋고 과즙이 풍부한 캠밸포도는 영양성분도 다양해서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려요. 신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포도는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쉬운 점은 생 과일로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참 짧다는 거예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포도의 향미와 영양은 그대로 드실 수 있는 포도즙을 준비했어요. 특히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서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마을숲이 추천하는 이유

유기농 포도만 이용한 진한 주스

상주포도즙 21년 째 무농약 농사를 짓는 사람과땅농장의 포도로 만들어요. 또한 물을 넣어 희석을 시키거나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그야말로 포도로만 오롯이 만들었어요. 사실 포도는 유기농 재배가 참 어려운 과수인데요, 사람과땅농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유기농 재배만 하고 있어요.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포도즙를 드실 수 있어요.

 


항암 성분 항산화 풍부, 혈관질환 예방 

포도에는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을 예방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줘요. 또한 비타민과 칼슘,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독소를 빼내는 효과가 있어서 피로 회복에 좋아요. 특히 포도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에요.'

준고냉지 제때 수확, 맛 좋고 향 진해

포도주스가 맛있으려면, 포도 자체가 맛있어야 하겠죠? 사람과땅농장의 포도는 맛이 달고 향이 진해요. 그 이유는 일교차가 큰 해발고도 300m의 준고냉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상주포도즙은 마실 때 포도의 향이 향긋하게 느껴지고, 또한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도 충분히 달콤해요. 또한 마트에서 살 수 있는 포도주스보다 훨씬 진한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생산자를 소개해요

경북 상주시 화동면에 위치한 사람과땅농장의 김하동 농부님은 근 20년 동안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계세요. 서울에서 나고 자란 김하동 농부님은 농사라고는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가정을 꾸리고 천주교에서 운영하던 노동문제상담소에 근무하던 30대 중반, 문득 갓난 아기였던 첫째를 보며, 아이를 자연 속에서 키우고 싶더래요. 그래서 귀농운동본부를 통해 견학 등을 하며 차근차근 귀농을 준비, 상주에 터를 마련하고 포도와 쌀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김하동 농부님은 첫해에는 저농약으로 농사를 지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어지럽고 몸에 아팠대요. 그래서 이듬해부터는 무농약 재배를 시작했고, 다행히 건강이 좋아졌어요. 농사 경험도 별로 없으면서 무농약 재배를 하는 건 무척 힘들었어요. 포도는 다년생 작물이라서 한 번 피해가 생기면, 여러 해 고생을 해요. 또 포도는 잎에 갈반병이 생기기 쉬운데, 그걸 유기농으로 해결하는 것은 무척 어려웠지요. 특히 유기농은 관행 농법에 비해 열매도 작고 수확량도 절반 정도 밖에 안 됐죠. 

작년 샤인머스켓(청포도)의 경우도 인근 농가와 수익이 크게 차이가 났어요. 김 농부님은 잠시 심란했지만, 그래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올해 또 유기농 농사를 지었어요. 그 이유를 물으니 “가능하면 자연에 부담을 주지 않는 농사를 짓고 싶기 때문”이라고 하세요. 그리고 “맛있다” “고맙다” 라며 매년 직거래를 신청하는 분들이 힘이 되고요. 그 말씀을 들으니, 유기농을 먹는 것만으로도 땅의 생태계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껴요.